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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 Guide

[인플레이션] '물가 상승률' 핵심 완전 정복! - 1분만에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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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르는콩입니다.

 

경제 뉴스를 보거나, 경제와 관련된 이슈들에 대해 얘기하다 보면 꼭 언급되는 단어가 있죠. 바로 '인플레이션'입니다. (한국말로 '물가 상승률') 

 

이게 중요한 건 알겠는데.. 따로 배워보지 않았다면 이해하는데 한계가 있는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절대로 모르는 채로 살아갈 수 없는 개념이죠! 

 

경제를 이해하기 위해선 꼭 꼭 알아야 하는 가장 기초적인 기초상식이기 때문이에요. 아직 인플레이션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다고요? 괜찮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이번 글을 준비해 봤습니다. 경제적인 바탕 지식이 전혀 없는 분들도 쉽게 이해하실 수 있게 풀어서 설명드릴 테니깐요!

 

그럼 지금부터 인플레이션 ('물가 상승률')의 핵심만 짚어서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설명드려보겠습니다! 

 

 

인플레이션이란?

 

먼저 정의를 살펴보도록 하죠. 인플레이션이란, 한국말로 '물가 상승률'을 뜻합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500 원하던 컵라면 값이, 갑자기 이번 년에 700원으로 올랐다고 생각해보세요. 정말 쇼킹하죠?

 

 

하지만 컵라면 가격뿐만 오르는 게 아니라, 모든 게 다 오르죠: 생수, 채소, 고기, 휴지, 책, 전자제품, 매년 시간이 거듭할수록 모든 물건의 가격은 오르게 되어있습니다. 실제로 현재 평균 짜장면 값이 7천 원 정도 한다고 하는데, 20년 전에는 얼마였을까요? 3,500원이었습니다. 20년 사이 2배가 오른 것이죠. 

 

그렇다면 도대체 왜 이렇게 모든 상품의 가격은 시간이 지날수록 오르는 것일까요? 그것을 이해하기 위해 아주 쉬운 비유를 통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무인도 비유

 

한 무인도에 '톰'이라는 친구가 살고 있었습니다. 음식이 전혀 없던 이곳에 어느 날 갑자기 '제리'라는 사과 상인이 찾아옵니다. 

 

제리는 사과 10개를 판매하고 있었고, 톰은 이 사과를 매우 사고 싶어 했습니다, 애초에 구매할 수 있는 음식이 이것뿐이었기 때문이죠. 마침 톰은 10만 원을 소유하고 있었고, 사과 하나에 만원을 지불하고 10개 모두 구입해버립니다. 

 

이제 다른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만약 톰에게 10만 원이 아닌, 20만 원이 있었다면 어땠을까요? 애초에 구매할 수 있는 음식이 사과밖에 없기 때문에, 전재산을 털어서 사과를 구매하고 싶은 마음은 동일할 것입니다. 그리고 20만 원을 다 털어서 사과를 사들이겠죠. 

 

그렇다면 이제 사과 가격은 하나에 2만 원이 됩니다. 무려 2배가 오른 것이죠! 이 원리가 이해되시나요?

 

인플레이션의 현실

돈이 아무리 많아져봤자, 우리가 그 돈으로 구매할 수 있는 물품들은 한정되어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생각해보세요, 만약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이 억만장자가 되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그렇다면 마감에 임박해 빵이 얼마 남지 않는 빵집에서는 이런 현상이 나타날 것입니다. "아저씨 여기 마지막 남은 빵 제가 100만 원에 살게요"라고 한 학생이 얘기하면, 옆에 있는 아주머니가 이렇게 대답하겠죠 "아니 이 빵은 내가 사야겠어, 아저씨 제가 1,000만 원 드릴 테니 저한테 파세요".

 

더 이상 돈의 가치가 무의미해져 버린 것입니다. 돈이 늘어난다고 해봤자,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서로 더 많은 돈을 지불하겠다고 하면 할수록, 자연스럽게 '가격'이 인상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인플레이션입니다. 

 

Cash is Trash "현금은 쓰레기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투자자, 레이달리오가 한 말입니다. 왜 이렇게 격한 말을 했을까요? 다들 그렇게 현금을 조금이라도 더 모으려고 노력하는데 말이죠. 

 

위의 2가지 비유를 이해했다면 독자분은 이제 아실 겁니다. 사람들이 전체적으로 보유하는 돈이 많아질수록 결국 상품들의 가격도 함께 올라서, 돈이 많아봤자 전혀 의미 없다는 것을요. 

 

아까 빵집의 예로 돌아가면, 내가 백만 원을 갖고 있어 봤자, 이제는 빵도 하나 살 수 없는 상황이라는 거예요. 백만 원의 가치가, 내가 이전에 알고 있던 백만 원의 가치가 아닌 겁니다. 

 

오늘날 매년 3%의 인플레이션 '물가 상승률'이 지속된다고 했을 때.. 오늘의 100만 원은 20년 후에는 40만 원의 가치밖에 하지 못하는 게 현실입니다.

 

이처럼,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는 오늘날의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의 가치는 매일매일 조금씩 작아져갑니다.

 

제로금리 시대, 적금만 하면 손해 본다

매년 3% 정도 물가 상승률이 발생한다고 했는데, 우리 적금 이자율은 얼마 정도 되나요? 아무런 제약 없이 연마다 3% 이상 이자를 주는 곳은 없습니다. 1 금융권 은행중에서도 2%가 넘는 적금 상품을 찾기가 힘들 정도예요. 

 

하지만 물가 상승률이 3%인 상황에서 이자를 3%도 받지 못한다면 오히려 '마이너스 금리'인 것입니다. 즉 은행에 보관할수록 나의 돈의 가치가 오히려 하락하고 있다는 것이에요. 

 

우리 부모님 시대에서는 적금만 해서 부자 되는 게 가능했었습니다. 적금 이자율이 1년에 20% 하던 순간도 있었거든요. 하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지금은 돈을 벌고자 한다면 인플레이션의 위험을 이해하고 현실을 받아들이고, 다른 대안을 찾아봐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투자가 되는 것입니다. 자산을 불려서 가난을 탈출하고 싶다면, 당신의 선택은 적금인 아닌 투자가 되어야 합니다. 

어려워도 괜찮습니다, 애초에 제 블로그는 주식 초보 분들을 타깃 하여 만들어졌고, 앞으로도 그런 분들을 위해 유용한 정보들을 많이 올려드릴 예정입니다.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시간을 내어 공부하다 보면, 경제적 자유를 향한 꿈에 한 걸음씩 더 가까워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오늘 글도 많은 분들에게 도움 되었길 바라며, 다음에도 더 유익한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공감과 구독은 큰 힘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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