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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 Guide/투자 고수들의 노하우

[사경인 회계사's] 'S-RIM' 매수 매도 타이밍 잡는 방법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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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르는콩입니다! 

 

주식을 쌀때 사서 비쌀 때 팔으라고들 하는데.. 도대체 어떤 금액이 싼 거고 어떤 금액이 비싼 건지 판단하기가 너무 어렵죠.. 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대충 숫자만 넣어도 '주가가 얼마일때 사서 얼마에 도달했을 때 팔아라!'라고 알려주는 계산법이 있다면 너무 편할 것 같다는 생각 해보셨나요? 

 

"에이 그렇게 쉽게 하는 방법이 있다고?" 네 저도 사경인 회계사의 '재무제표 모르면 절대로 투자하지 말아라'를 읽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의심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숫자만 넣어도, 적정 매수 가격과 매도 가격을 계산하는 방법이 실제로 존재하더라고요! 사실 가장 좋은 방법은 책을 읽는 것이겠지만, 꼭 읽지 않더라도 바로 실행하실 수 있게끔 제가 짧고 간략하게 핵심만 정리해드리려고 합니다. 

 

이번 편도 2파트 시리즈로 진행하게 될 텐데, 우선 오늘은 이론을 이해하고, 다음 글에서는 실제로 제가 엑셀로 만들어놓은 파일을 무료로 제공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명심해주셔야 할 것은, 이번 편을 먼저 다 이해하셔야 실제로도 적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꼭 오늘 글 다 이해해주시고 다음 편으로 넘어가 주세요. 

 

그렇다면 이제부터 S-RIM의 원리에 대해 최대한 쉽게 설명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S-RIM이 도대체 뭔데?

 

S-RIM이란 기존에 이미 존재하던 RIM공식을 개선하여 만든 사경인 회계사의 적정 주가 계산법입니다. 

다들 제 이전글들을 보셨다면 이시겠지만 저는 공식으로 설명드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공식을 보면 더 머리만 아플 뿐이기 때문이죠, S-RIM의 공식은 이미 너무나 많은 블로그들을 통해 소개되고 있기 때문에 저는 과감히 넘기고 핵심만 설명드리겠습니다.

 

'S-RIM이란, 현재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돈 + 앞으로의 수익률을 계산해서 적정 주가를 뽑아주는 계산법이다'

 

 

 

그리고 이 편리한 계산법은, 바로 우리에게 적정 주가를 딱! 알려줍니다. 이때 똑똑하신 분들은 눈치 채셨을 수도 있어요. "현재 기업이 갖고 있는 돈은 계산할 수 있다 치는데, 앞으로 수익률을 어떻게 평가할 건데?" 

 

네 맞습니다. 이 부분이 사실 가장 어려운 부분이죠.. 이것을 알기 위해서는 그 기업의 '예상 ROE'를 알아야 하거든요. 하지만 걱정마세요! 이미 수많은 증권사 전문가들이 우리를 위해 모든 기업들의 예상 ROE를 친절히 알려주고 계십니다. (주식 앱에서의 '재무' 탭, 네이버 증권, 등등) 

 

이분들은 이미 수많은 경우의 수와, 계산을 통해 충분히 합리적인 수준에서 예상 ROE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따라서, 만약 스스로 이 수치를 구하는 것이 부담된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충분히 이것들을 활용하셔도 좋습니다. (아래 사진은 네이버 증권에서 확인하실 수 있는 현대차의 2020년 12월 '예상' ROE입니다) 

 

 

출처: 네이버 증권: '현대차' 검색

 

 

이렇게 '예상 ROE'만 구할 수있다면, S-RIM을 구하는 것은 너무나 쉽습니다. 나머지 숫자들은 네이버 증권에서 금방 찾을 수 있기 때문이죠. 제가 만들어놓은 엑셀 시트에 이 숫자들을 대입하게 되면 아래와 같이 계산이 떨어집니다. 

 

 

"왜 적정 주가가 3가지나 있지?" 라고 생각하셨나요? 그 이유를 설명드리기에 앞서 한번 생각해보겠습니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스마트폰을 처음 개발한 이후부터 지금까지, 스마트폰의 판매율이 매년 일정할까요? 아니죠. 

 

매 해 지나갈때마다, 이미 스마트폰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점차 판매율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예전만큼 차세대 스마트폰들의 기능들이 큰 변화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기도 하고요.

 

한마디로 사업에 정체기가 온 것입니다. 이처럼, 아무리 좋은 사업 아이템이 생기더라도, 모든 사업은 10년, 20년 똑같은 수익률을 유지하기보단, 성장궤도를 그리다가 어느 순간부터 하락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3가지 값을 구하게 됩니다. 

1. 5년간 현재 수익률을 유지할 경우

2. 5년간 매년 10%씩 수익률이 감소할 경우

3. 5년간 매년 20%씩 수익률이 감소할 경우

 

그리고 이 3가지의 경우에 따라 적정 주가가 바뀝니다. 당연한 논리죠? 5년간 수익률을 유지할 수 있는 기업과, 5년간 매년 20%씩 수익률이 감소하는 기업과의 가치는 천지차이 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3가지 경우의 수를 놓고 각자의 값을 구한 후, 3번을 기준으로 삼습니다. 즉 내가 계산하는 기업의  현재 주가가 '5년간 매년 20%씩 수익률이 감소할 경우'의 적정 주가보다 저렴하다면, 싼 것이라고 판단하고 매수하셔도 됩니다. 

 

매도 타이밍

 

그렇다면 언제 팔까요? 사경인 회계사의 방법을 공유드리자면, 그는 3번 적정가에 도달했을때 총주식의 1/3 양을 매도하고, 2번 적정 주가에 도달했을 때 1/3 양을 또 매도하며, 마지막 1/3은 보유하고 있다가 적당히 올랐다고 판단이 서면 매도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나의 불안전한 심리와 판단으로 매도를 섣부르게 하기 보단, 굉장히 체계적인 방법으로 할 수 있게 됩니다. 

 

 

마치며

 

오늘은 S-RIM의 원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실제로 이 공식을 담아놓은 엑셀 시트를 공유해드리며 사용법에 대해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드린 원리를 기억하며, 알맞은 숫자만 대입한다면 아무리 주식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쉽게 적정 가격을 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글도 많은 분들에게 도움 되었길 바라며, 다음에도 더 유익한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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